default_setNet1_2

30층 이상 고층 건물 화재시 속수무책..

기사승인 2017.11.13  11:03:49

공유
default_news_ad1

- 소방사다리차는 최대 17층 높이에 불과

article_right_top

초고층 아파트 등 30층 이상 고층 건물이 광주시내 곳곳에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으나 소방사다리차는 최대한 펼쳐도 17층까지만 닿을 수 있어 고층 건물 화재에 속수무책이라는 지적이다. 7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지역 30층 이상 고층 건물은 건축허가가 난 것을 포함해 170개 동에 이른다. 
사무용 건물에 비해서 화재 발생 시 인명피해가 상대적으로 클 수 있는 아파트와 오피스텔이 대부분이다.

실제 서구 쌍촌동에는 48층 짜리 주상복합 아파트가 건립 중이고, 쌍암동에도 최고 43층 높이의 주상복합건물이 한창 공사 중이다. 
북구 임동 도시환경정비사업 지구에도 39층 높이의 아파트와 오피스텔 13개동이 들어설 예정이다. 
30층 이상 고층 건물 또는 아파트 화재도 해마다 최소 1건 이상씩 발생하고 있으며, 전국적으로는 최근 5년 간 전국적으로 530여 건이나 발생했다. 소방장비는 그러나, 고층화 트렌드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시 소방안전본부가 보유한 광주지역 고가 사다리차는 5개 구별로 1대씩, 모두 5대 운용되고 있으나 활용 가능한 층수, 즉 화재 진압시 다다를 수 있는 높이는 17층(52〜53m)이 최대치다. 그나마도 동부, 남부만 보유하고 있을 뿐 나머지 서, 북, 광산소방서는 15층(46m)까지만 접근할 수 있다. 
20층 이상은 사실상 조기 진화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17층 높이 고가사다리차 중에서도 동부소방서가 보유한 차량은 2005년에 도입돼 내구연한 12년을 채운 사실상 ‘퇴역 차량’이다. 

30m이상 초고층 건물 진화에 투입될 수 있는 사다리차는 부산(70m급)과 서울(68m급)에 각각 1대씩만 보급된 상태다. 시 소방본부 관계자는 “17층 사다리차 중 하나는 사용 연한이 지나 내년에 7억5000만원을 들여 신규 도입할 예정으로 현재 입찰중”이라며 “여기에 400m 높이까지 연결해 물을 퍼 올릴 수 있는 고성능 펌프차 도입도 적극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김진형 kinhng@hanmail.net

<저작권자 © 전국아파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3
default_setImage2

최신기사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