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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승인 2019.03.18  10:4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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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 3. 20 개봉 Ι 한국 Ι 범죄 Ι 감독 박누리 Ι 출연 류준열(조일현), 유지태(번호표), 조우진(한지철)Ι 15세 관람가

SYNOPSIS

오직 부자가 되고 싶은 꿈을 품고 여의도 증권가에 입성한 신입 주식 브로커 조일현(류준열). 빽도 줄도 없는 그는 곧 해고 직전의 처지로 몰린다. 위기의 순간, 베일에 싸인 신화적인 작전 설계자 번호표(유지태)를 만나게 되고, 막대한 이익을 챙길 수 있는 거래 참여를 제안 받는다. 위험한 제안을 받아들인 후 순식간에 큰 돈을 벌게 되는 일현. 승승장구하는 일현 앞에 번호표의 뒤를 쫓던 금융감독원의 사냥개 한지철(조우진)이 나타나 그를 조여 오기 시작하는데…

‘돈’. 단 한 글자. 그러나 세상의 희망과 욕망, 꿈이 이 한 글자에 다 들어있다. 어느 순간부터 ‘부자 되세요’란 인사가 최고의 덕담이 되고, ‘돈’은 누구나 꿈꾸지만 쉽게 가질 수 없는 인생의 목표가 되어버렸다. 

사람이 열심히 일해서 버는 것이 아니라, ‘돈’이 ‘돈’을 버는 것이 상식이 된 21세기의 대한민국. 영화 <돈>은, 부자가 되고 싶어서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은 돈이 움직이는 여의도 증권가에 입성한 신입 주식 브로커를 주인공으로 펼쳐지는, ‘돈’을 둘러싼 이야기다. 

업계 1위 증권사에 입사는 했으나 빽도 줄도 없는 주인공 일현은, 높은 현실의 벽 앞에서 좌절한다. 하지만 작전 설계자 번호표를 만나고, 실적 0원 신세에서 클릭 몇 번에 억 단위의 돈을 버는 인물로 변모하는 과정은, 그 자체로 드라마틱하다. 번호표와의 거래가 거듭될수록 더해가는 위험과 함께, 금융감독원 사냥개의 추적이 시작되며 첩보극을 연상시키는 긴장감을 자아낸다. 

돈이 보여주는 성공의 맛에 취해가는 주인공을 아슬아슬하게 지켜보면서도 그에게 공감할 수 있는 건, 모두가 그와 같은 꿈을 가지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큰 돈의 유혹, 많은 것을 걸어야 하는 위험천만한 작전, 돈과 성공이 주는 달콤함. 그리고 그 달콤함 뒤로 ‘돈’이 요구하는 엄청난 대가까지. 영화 <돈>은 주인공 일현의 변화와 성장의 과정을 따라가며, 그의 최종 선택은 무엇일지 지켜보는 재미와 더불어, ‘돈’이 우선시 되는 이 시대에, 과연 ‘돈’이란 무엇인지. 또한, 나라면 어떤 선택을 했을지 돌아보게 만든다. 

영화 <돈>은 류준열의 가장 다양한 표정과 감정을 한 편에서 볼 수 있는 영화다. 그를 처음으로 제대로 알린 드라마 [응답하라 1988]부터 <더 킹> <택시운전사> <독전>을 거쳐 <돈>에 이르기까지. 시대 배경과 장르를 불문하고, 언제나 실재하는 청년의 실감으로 마음을 움직였던 류준열. <돈>에서는 ‘류준열의 A to Z’라 불러도 좋을 만큼 필모그래피 사상 가장 다채로운 모습을 볼 수 있다. 

부자가 되고 싶다는 꿈과 열정만 있는 청춘. 20대 취업준비생들의 미래형 같은 모습으로, 빽빽한 여의도 빌딩숲에 입성한 신입사원 시절의 그는 꿈을 향해 가기 위해 선배들의 커피 취향까지 다 꿰고, 각종 배달음식을 책상 위에 대령하고, 상사의 명이라면 뭐든 다 하는 열정으로 빛난다. 

이상과 현실 사이의 괴리에 대한 절망, 큰 돈을 벌 수 있는 기회를 잡는 과정의 조바심과 불안함, 큰 돈을 만지게 된 후 성공이 주는 자신감, 금융감독원의 추적으로 인한 갈등과 불안 등. 류준열이 연기하는 일현의 변화는, 영화의 시작과 끝이 다른 사람이라 불러도 좋을 정도의 버라이어티한 매력을 보여준다. 아직은 양복이 낯선 단벌신사 신입사원 시절의 어수룩함에서, 실적이 쌓이고 돈을 벌수록 멋을 내고 자신에게 딱 맞는 스타일을 찾아가는, 다양한 패션을 보는 것도 또 하나의 관람 포인트. 

돈으로 살 수 없는 순수함과 돈이 가져다준 자신감 사이의 대조를 보여주는 류준열의 입체적인 연기를 보는 것만으로도 영화 <돈>을 볼 이유가 있다. 

전국아파트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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